-
해랑 도째비골 전망대와 논골담길 구경하기카테고리 없음 2022. 1. 18. 23:41
강원도 동해시 묵호진동 2-109 강원도 동해시 일출길 289 묵호항로표지관리소 강원도 동해시 논곡1길 2
안녕하세요 뷰티데이즈 로즈마리아입니다:) 지난 크리스마스는 동해에 있었는데, 겨울의 동해의 매력이 있어요! 하필 또 눈이 와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는데 동해의 볼거리를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
먼저 저녁을 먹으러 숙소에서 나왔는데 저희 숙소는 망상해수욕장 근처여서 바닷가 바로 앞은 좀 음식점이 가격이 비싼 편이었습니다.검색해서 나오는 곳이 거의 묵호항 근처라서 그 근처로 이동했는데 밤에는 근처 조명이 아주 예쁘게 돼 있어서 해변 근처 볼거리가 좋네요.
횟집 거리를 따라 길이 난 곳을 따라 조명이 찬란하고 밝은 곳을 걷다 보면 바로 비골해랑 전망대입니다 이곳은 입장료가 따로 없어서 앞쪽이 횟집이나 음식점과 함께 꽉 차는 곳이라 주차비나 들어갈 돈은 없어서 다행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첫날 저녁을 먹으러 이곳에 와서 야경과 밤바다를 보고 낮에 다시 찾아왔습니다.밤바다와 낮에 보는 것과 각기 다른 매력이 있거든요.
거센 파도의 겨울 동해
더제비골 해랑전망대에서 보는 바다가 정말 절경이었어요 특히 밤에 보면 철썩 거리까지 오는 엄청난 파도가 있고, 아들은 무서우니까 빨리 돌아가자고 할수록 파도 소리와 파도 자체도 매우 크거든요. 동해가 파도가 강해서 겨울밤이어서 그런지 바다가 정말 무서워 보이곤 했습니다.
반대편 산처럼 보이는 곳에 불이 나오는데, 바로 묵호등대였습니다.그 묵호등대까지 이어지는 높은 길을 올라가면 거기에 비골스카이블리가 있거든요.아들이 내일은 꼭 거기 가봐야겠다고 난리야.
조명을 정말 잘 해놔서 야경이 굿!
동해지도 속 바닷길을 따라 주로 갈만한 곳들이 많이 표시되어 있더라고요.망상해수욕장으로 묵호항 근처가 식사하러 오거나 구경하러 오는데 제일 많이 들리는 곳 같아서 마지막날 집에 올라가면서 정동진쪽에 들렀다가 올라가려고 합니다.
눈이 정말 많이 왔어요!!
"와, 다음 날 또 왔는데 여기 동해에 와서 많이 드시는 게 장칼국수와 족국이었는데 둘 다 드셨고, 다음날까지 눈이 많이 와서 10cm가 넘게 오셨나 봐요." 저희는 2박 3일 일정이라 다음날 갈 예정이었는데 제대로 올라갈 수 있을지 걱정스러울 정도로 동해쪽에서 눈이 많이 왔어요.
그래서 다음 날 올라가려던 더제비골 스카이밸리가 문을 안 열었어요. ㅠㅠ아들이 얼마나 속상해 하던지ㅋㅋ
그래도 낮 동안 비골헤란 전망대는 여전히 눈과 함께 거센 파도를 맞았고 낮에는 푸른 하늘과 함께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스카이밸리가 운영하지 않아도 묵호등대와 그 근처의 논골담길을 구경하기 위해 차로 올라갔어요.거기 올라갔는데 사실은 주차가 좀 문제였거든요.
올려다보니 문을 열지 못했어요. ( ´ ; ω ; ` )
이 길은 좀 넓어 보였지만 차가 올라가지 못하게 막아 놓은 길이라 돌아서서 다른 경로로 올라가는 길이 있었어요.차가 가는 길은 따로 있는데 거기 가서 묵호항 등대에 올랐어요.등대 안쪽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지 않아도 그 근처에서 보는 풍경과 주변에 잘 장식되어 있어 매우 좋다고 생각해요.
고드름이 펼쳐져서 잡고 놀았어요.
"여기 등대 주변이 세상에 논골담길 벽화가 있는 거리였는데 군데군데 작은 골목 사이에 커피숍이나 구경하기 좋은 작은 골동품 가게들이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저희는 눈이 쌓여서 미끄러질까봐 안쪽까지 다 돌지는 못했지만 몇 군데 근처 골목만 봐도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동해 보면 주문진이나 삼척 강릉 같은 곳보다는 아직 발달하지 않은 것 같은데 그래도 망상해수욕장에서 바다도 보고 놀고 커피 한잔 마시고 묵호등대 구경해도 비골스카이밸리나 논골담길, 해랑전망대 등 소소하게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중간에 크지는 않지만 시골장터 구경하는 재미, 그리고 옴쿡은 비주얼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싸게 느껴졌다는 개인적인 느낌! 아무튼 재미있게 놀다왔어요!
# 동해가볼만한곳 #더제비골 #해랑전망대 #논골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