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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 자우림
    카테고리 없음 2022. 1. 19. 09:12

     

    어떤 기사가냐면 오은영의 골드센터에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출연해 아버지에게 학대받았던 과거를 고백했다는 기사였는데 기사를 읽는 내내 분노를 금치 못했다.

     

     

     

     

    김윤아 아버지는 목공소에서 사이즈별로 매를 제작해 가족들을 때렸다던데.. 이게 지금 이 사람이 해야할 일인가 싶고.

     

     

    우리가 자우림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윤아 언니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평소, 오은영의 금박 상담소는 클립 영상으로 자주 보았지만, 기사를 보고 너무나 화가 나, 김연아편은 웨이브로 풀 영상으로 예능 재방송을 해 왔다.

    아이를 때리는 놈들은 100배나!!! 맞는 삶을 살기를 바라며…오은영의 금박상담소 자우림김유나편의 리뷰를 남기고 있다.

     

    예능 재방송 오은영의 금박상담소

    나 오늘 금척유나 언니 사랑해

    2년 전 지금 돌이켜 보면 내 인생에서 아주 깊고 중요한 생각을 많이 한 때가 있었는데 그때 하루 종일 들었던 노래가 자우림의 샤이닝이다.

    당시에도 정말 많이 위안이 됐고, 지금도 내 인생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로 '뭘 하고 먹고 살지' 하는 생각이 든다면 자동 BGM을 깔지만, 정말 언니의 노래가 사람을 살렸다고 말해주고 싶다.

    새벽 3시, 불이 꺼진 홍대 사거리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며 들었던 언니의 목소리 내가 왜 잊어요

    여전히 노래를 들으면 그날의 공기와 온도가 생각난다.

    항상 멋있어 보이던 명품 뮤지션 김연아도 고민이 있었지만

    모든 것에 의미를 잃은 번아웃이 찾아왔다고 한다.

    그것도 꽤 오랫동안...

    10년째 번아웃을 앓고 있는 김연아는 심지어 좋아하던 음악마저 소용이 없다고까지 생각했다고 한다.

     

     

     

    ㅠㅠㅠㅠ언니의 이야기를 들어도 내 마음이 찢어진다..

    심지어 신체적으로도 많은 문제를 일으키며 부비강염, 수면장애,

    위장장애를 가지고산다구..ㅠㅠㅠ

    아니, 안그래도 방송에서 볼때마다 왜더 야위지 싶었는데 이게 번아웃의 후유증이었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빛이라는 말로도 부족한 오은영 박사는 본격적으로 김유나에게 질문을 하고 답을 듣는 방법으로 상담을 시작했고,

    그녀가 남들보다 훨씬 공감할 수 있는 '초민감자'라는 얘기를 해준다.

    그리고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하는 그녀의 성향에서 어떤 포인트를 끌어내는데

    김유나는 박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린 시절의 김유나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어린 시절 김윤아 가족은 아버지에게 심각한 학대를 받았다고 한다.

    어느 정도냐면 아버지께서 목공소에서 가족을 때리려고 때리실 정도...정말 사람인가.

    아침에 기사를 읽었을 때 내 표정은 정말 경악이었어

    심지어 DIY로 매 사이즈까지 잘 조절했다는데 사람이 아니더라고요.정말 아니에요.

    더 화가 나는 건 아버지가 방구석에 있었다는 사실.반드시 집에서 가족을 때리는 사람이 밖에 나가면, 사람을 잘 대해 준다.자존심이 얼마나 낮으면 그렇게 사니?

    제 얘기예요 호흡곤란이 온다

    학대가 너무 심해 초등학교 때 기억이 거의 없다며 늘 뇌에 멍이 든 것처럼 멍해 있었다.

    이 세상이 다 가짜라는 착각까지 들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공포적인가정환경은김윤아의내면에"될대로되라"라는마음이생겼고,

    자기파괴와 폭력적 자아까지 갖게 됐다는 것이다.

    알고보니 몇번 앨범에서 가정학대로 인한 내 얘기를 많이 꺼내본적도 있었는데 사연을 듣고 노래 가사를 보니 더 마음이 찢어진다.

    ◆어린 시절 예측 불가능한 아버지의 폭력을 경험한 김연아는 예측 가능한 상황과 자신이 통제 가능한 상황을 만들고 싶어 했다고 한다.

    통제와 억압에 짓눌려 있던 그녀에게 가장 좋은 솔루션은 통제되지 않은 창조활동을 하는 것이었지만, 다행히 김유나는 음악을 창조하는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삶을 살고 있다:)

    자칫 불신, 분노, 적개심을 다른 곳에 표출해 사회 부적응자가 될 수도 있었지만 예술로 승화시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게 된 김유나.

    내 인생을 내가 살아간다

    너무 잘 살아줘서 난 그저 고마울 뿐ㅠㅠ

    아픈 과거도 있었지만 유나 언니는 남편 얘기를 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극사실주의인 자신과 달리 명랑만화 같은 남편 김현규는 늘 자신을 웃길 준비가 돼 있는 사람이란다.

    오은영 박사는 김유나의 남편 김현규를 마음이 없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는데,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오 박사의 의견에 딥하게 공감하며 남편이 100% 무해한 청정남이라는 김유나.

    더군다나 프로포즈는 안심스테이크를 사줄때 항상 안심시켜준다고 했는데

    지느러미 Stay 크우~~! 센스가 뭐냬요

    우라늄 결혼 잘했네. ㅠㅠ ´ ∀ ` ㅠㅠㅠㅠ

     

     

    늘 김연아 남편을 잘 만난다고 생각했는데 그 남편은 윤하 씨의 표정이어서 서로 행복하다.정말 천생연분 삑삑ㅠㅠ 행복의 길만 걷게끔...

    과거 사건에 김연아가 더욱 마음 아프게 한 것은 그 아이들에게서 혹시 무력하고 힘없었던 어린 윤아를 본 건 아닐까 진심으로 위로해 주는 오은영 박사.

    오 박사의 위로에 언니도 가슴이 뭉클해지고..ㅠㅠ..

    마지막 댓글에 나 울었잖아...

     

    유나 씨의 창조적 활동이 어딘가에 있는 누군가에게도 큰 희망과 생존을 이뤄가는 동료가 될 거예요."

    ㅠㅠㅠㅠㅠㅠ

    - 그게 저예요 - 언니 저예요 저ㅠㅠ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을 들은 김연아는 처음보다 밝은 표정으로 노래가 아닌 차원의 멘탈이 정화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제 상처를 사람들 앞에 내놓는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요"

     

    그래...

    '생명의 줄을 잡고 살아라' '이길 방법이 있다'

    자우림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정말 그런 기분이 드는데..

    마지막 자막 댓글이 딱 내 마음이었어

     

    언니 평생 음악했으면... 이번 11집도 너무 좋은데 어떻게 매번 앨범이 완벽할까

    자우림 11집 FEEL PLAY LO VE 가사

     

     

    11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FEEL PLAY LOVE'인데 너무 좋으니까 한번 들어보기를 추천한다.

    우롱니 번아웃을 뿌리치고 건강관리 계속하고 오랫동안 좋은 노래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

     

     

     

    하아.. 록페가서 잔디밭에 앉아 친구들과 맥주마시며 누나의 노래를 듣고싶어..(눈물)

    코로나 제발 꺼져주세요. 이제 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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