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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룡시와 맞닿아
    카테고리 없음 2022. 2. 15. 16:02

     

    계룡시와 맞닿아 있는 유성구의 그린 농촌 체험 '선창마을' 1월 중순부터 계속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날씨는 흐리고, 조금씩 비까지 와서 사진은 흐립니다. 이곳은 유성구 끝에 있는 마을로 유성구 송정동 '선창농촌체험마을'에 있는 '덧골빵죽'입니다.

    한동안 한파에 얼어서 판바닥이 조금씩 녹고 있는 것 같아요.

    이곳 덕골방죽은 송정동의 #송찬농촌체험마을회관과 남성초등학교 중간에 있습니다. 코로나의 시국상 겨울이라 그런지 이곳 분위기도 썰렁해요. 이곳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가득했지만 대부분 축소되어 운영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작년 11월에는 이곳에서 '#선창마을 전통 음식 문화 행사'가 있었어요.

    이 아담한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의 곳입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방죽을 바라보면 더 춥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늘이 짙어지고 어둡게 느껴지던 풍성한 나뭇잎들이 모두 떨어져 1982년 보호수로 지정되었고, 현재 340세가 넘은 느티나무의 수많은 가지가 또 다른 웅장함을 느끼게 합니다.

    사방으로 뻗은 나무줄기와 가늘게 뻗은 수많은 잔가지들이 아직도 송정동 느티나무 보호수가 건재함을 말해주는 듯합니다. 봄이 되면 파릇파릇 새잎이 돋아나기 시작해 봄의 푸르름을 노래하게 될 것입니다.

    평소라면 선창마을 골목을 거닐며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은데, 두개천을 사이에 두고 계룡시와 접한 송정1동 마을회관으로 발길을 옮겨 보세요. 이곳에 도착하면 비가 후드득 내리기 시작하는데 저쪽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비가 연출되고 있었습니다.

    '대전시 유성구 송정동 404'에 위치한 공터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습니다.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외곽의 시골 마을이지만 이곳도 빈집의 황토벽이 무너져 내리고 있었어요.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만 보고 있어서 영문도 모르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지금은 재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전국적으로 감소하는 인구수이고, 수도권 이외에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재개발의 필요성보다는 보수 보완 보존의 노력이 필요한 때가 되지 않았는가. 라고 개인적인 생각도 듭니다.

    '송정1동 마을회관' 주변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고양이가 그려진 벽화가 눈에 들어오네요. 분명히 창고일 거예요 오래된 것 같은 느낌의 창고가 왠지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아름답고 유명한 곳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근교 외곽의 농촌마을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올 겨울 대전에는 다른 지방과 달리 눈이 거의 오지 않았죠? 곧 봄이 올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한숨과 원망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빨리 이 악몽에서 깨어나 새로운 희망의 봄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백로93번길 111 대전광역시 유성구 송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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