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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 셀프 인테리어 오래된 31평 아파트카테고리 없음 2022. 6. 13. 03:49
저희가 # 오래된 아파트 이사를 하게 된 건 정말 오로지 경제적인 부담 때문이었어요... 아이가 유치원에 입학하기 전에 친정 근처로 꼭 이사를 와야 했거든요. 그 전에는 맞벌이 부부인데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고 친정에서 3일 집에서 4일을 보냈습니다. 우리가 불편해도 친정과 우리 집을 오가며 생활한 것은 새집이 팔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근데 하원이는 부모님이 안 해주셔서 친정 근처 유치원에 입학하니까 발등에 불이 붙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가지 이유로 정말 힘들게 영속적으로 오래된 아파트를 마련해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인테리어는 할 생각도 없었지만 벽지나 화장실 수리만 하고 살려고 했어요. 그런데 전에 살던 분이 짐을 끌었더니 총체적 난국이었어요.... 새시도 나중에 조금 여유가 생기면 교환하려고 했는데 X자 테이프를 떼어내고 물을 청소했더니 그 후 닫히지 않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과 둘이서 하나씩 고쳐 살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고치기로 결심했어요.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저희가 #셀프 인테리어 하고 샷시 교체, 화장실 수리, 싱크대 교체만 전문가에게 맡겼습니다. 셀프 인테리어를 하면서 가장 손이 많이 가고 힘들었던 #베란다 인테리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샷시 교환전 #베란다페인트를 칠하고 창고 방화문을 리모델링해서.. 섀시교환후 #베란다타일시공을 했습니다....베란다도 앞뒤 두개인데 남편과 둘이서 하느라 많이 힘들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확실히 힘들었지만 했으면 좋겠다 #베란다타일셀프시공한다~!!
이만하면... 베란다가 양쪽에 있는데 보일러실 겸 세탁실에는 합판이 깔려있어서 제거했더니 정말 더러웠어요... 저희는 이사기간이 맞지 않아서 보관이사로 짐을 맡기고 친정에 살았는데... 처음에는 바로 이사를 못했는데 이제 보니 셀프인테리어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좋았습니다.
오래된 샷이지만 일단 깨끗하게 청소하고 쓰고 여유가 생기면 교환하려고 했는데... 힘들게 빼서 세제랑 물청소까지 하고 켜니까 창문이 닫히지 않더라구요....거기에 새집같은 전등까지...지금까지 인터넷쇼핑 초특가 검색을 제일 하게 된 셀프인테리어 기간ㅋㅋ시트지 LED등으로 눈길을 끌게 골라봤어요(웃음)
저는 예전부터 베란다에 대한 로망이 있어 오래된 아파트를 선호했는데... 확장형보다는 빨래도 편하게 널고 아이가 여름에는 물놀이도 할 수 있는 베란다를 원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직접 #베란다 셀프인테리어에 도전하려니 베란다가 큰 것도 부담스럽네요ㅎ 거실 베란다에는 곰팡이가 많아서 제거해서 페인팅하기가 힘들었고... 뒤쪽 베란다에는 철제 앵글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나사가 녹슬어서 철거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일단 사이즈를 재서 홈씨한테 가서 베란다에 붙이는타일과 #타일접착제..눈금용 #홈멘트 많이 사왔어요~주방타일은타일접착제로 #세라픽스사용했고 범위가 넓은베란다바닥은 조금 더 저렴 #압착시멘트 사용했어요
좌절금지...앞으로 전쟁~!!먼저 베란다를 깨끗이 청소하고 곰팡이가 있는 곳은 락스로 곰팡이를 제거하고 하루 물기를 말렸습니다. 그리고 금이 간 벽이나 홈에는 파티를 이용하여 홈을 메우고 페인팅을 해 주었습니다. 주변에서 셀프인테리어를 하면서 둘이 싸운다고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싸울 틈이 없었어요.
창고부분 페인트로 낡은 방화문 리모델링까지 완성~!
어차피 샷을 교환하고 타일도 바꾸기 때문에 커버링 작업을 하지 않고 부담없이 발라서 되게 편하게 했어요 쭈쭈 낳기 전에 엄마 베란다 페인트 칠하고 타일 셀프 시공해 드렸는데 커버링 하기가 너무 귀찮았습니다.
대망의 사진교환~~~~ 정말 여러 업체에 알아보고 견적을 받았는데... 다행히 동네에 새시공장이 있어서 유명업체보다 반값에 설치했다고 합니다...
압착 시멘트를 바르고 타일을 간격에 맞게 붙인다~!! 프론트 베란다는 눈을 최대한 얇게 만들고 싶어서 타일의 간격을 좁게 붙였습니다. ~~
★베란다타일 #타일셀프시공TIP~!!보통 둘이서 베란다타일을 붙여보면 양쪽 끝에서 각각 붙이면서 가운데로 오는데...그러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타일한장이 다 들어가지 않아 공간이 모호해질 수 있습니다. 타일과 베란다 사이즈를 줄자에 재어 넣는 부분을 표시해 놓고 각각 끝에서 시작했습니다. 귀찮으시다면 가장 잘 보이는 부분부터 시작해서 반대쪽에 붙이는게 좋아요~(네..) 중앙에서 시작해서 각각 벽쪽으로)
하루종일 둘이서 허리를 펴지 말고 열심히 타일 시공~~ 압착 시멘트가 마르도록 창문은 열어놓고 하루 말린다~!
뒤쪽 베란다도 철제 앵글 제거와 페인팅을 한 후 타일 시공 셀프로 했습니다. ~ 압착 시멘트가 말라서 줄눈을 시공하고 DIY 선반도 설치했어요... 눈이 마르면 걸레로 닦아야 되는데 매끄러운 타일이 아니라 잘 닦이지 않아요.
타일은 아이가 어려서 미끄러지지 않을만한 것을 골랐는데... 표면이 까칠까칠한 재질은 나중에 줄 닦기가 어렵거든요... 베란다 타일을 셀프 시공하시는 분은 꼭 참고해주세요. 하지만 언젠가는 닦을 수 있어요.매끄러운 재질보다 조금 더... 아니 더 많이 닦아야 돼요 그래서 앞에 베란다 사진은 눈앞의 사진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후 열심히 청소한 결과 깨끗한 눈과 타일에 매우 만족합니다. 웃음
오래된 31평 아파트 베란다 셀프인테리어 베란다타일 셀프시공 Before&After
오래된 31평 아파트 베란다 셀프인테리어 베란다타일 셀프시공 Before&After
저희 부부는... 인테리어에 큰 취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셀프로 집을 꾸미는 건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현실에 가까워지면서 시작해보니 자꾸 다른 것도 갖고 싶어졌어요~~ 하나하나 저희 손때가 묻은 집이라서 그런지 금방 물어봤어요. ~~35년전 오래된 아파트 셀프모델링 베란다페인팅, 방화문 리모델링 인테리어에 관심도 많아 집짓기를... m.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