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삿일이 아니었네요! (feat. 수성페인트 조색) 베란다에 셀프 페인트를 바르는

살면서 리모델링의 첫 시도는 베란다 페인트였습니다 벌써 1년전인데 블로그에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베란다 셀프 페인트의 예삿일이 아니었네요! (feat. 수성 페인트 조색)

 

벽 마무리를 위해서 저는 수성 페인트를 골랐습니다. 수성페인트는 가장 기본적인 베란다 벽 마감법입니다.곰팡이와 결로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탄성 코트 시공법을 하는 편이 좋네요.

 

 

01.페인트칠 전 벽상태 확인

군데군데 벗겨진 칠, 더러운 벽, 낡은 타일... 여기는 베란다입니다. 거실 베란다와 부엌 쪽 발코니는 수리 없이 들어와 살아서 공사를 하기로 결심했지만 쉽지 않은 일이었어요.

셀프로 베란다 페인트를 칠하기 전에 먼저 벽 관리가 필요한지 체크를 해야 하는데 칠이 너무 많이 벗겨졌거나 크랙(금)이 많이 들어있는 상태라면 저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왕이면 입주 전에 해결해야 되는데 저처럼 시간이 촉박하면 살면서 수리도 할 수 있거든요.

단, 발코니 선반을 올리기 전에 서둘러 놓으세요!

 

 

 

02.베란다 페인트칠 준비물

베란다를 칠하기 위한 준비물은 제일 먼저 페인트를 선택합니다

베란다페인트는 삼화페인트에서 나온 뉴월드 수성페인트를 구입했습니다. 동네 삼화페인트 매장에 가서 직접 구입했어요.아이보리색으로 칠한다고 했더니 뉴월드 수성 백색페인트와

조색하는 아크로텍스 인 옐로우 컬러를 주셨어요

 

흰색과 노란색 색을 적절히 조합해서 내가 원하는 색으로 해야 해요.

그 밖에 필요한 것으로는 보양재 비닐과

롤러

붓

트레이가 있어요

테이프는 바닥을 보양하면서 바로 테이핑할 수 있는 테이프 부착형 비닐을 구입하십시오.

 

 

 

03.베란다 셀프 페인트 시작!

세탁기는 놔두고 그 밖의 재활용함, 세탁용품 선반을 모두 다른 지역으로 옮겼어요.보양재 비닐만 붙여도 벌써 허리가 잘릴 것 같은 느낌(웃음), 모든 과정을 리얼 셀프로 하는 분들 정말 대단해요.

몸보양을 한 후 페인트 조색을 시작합니다

페인트칠 지분율 약 20%를 가지고 있는 남편의 페인트칠

노란색 S 양을 넣어야 돼요 우선, 색이 있는 잉크는 적당히 흔든 후 흘리는 것이 색이 나옵니다.

너무 부으면 병아리색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던 게 무색할 정도로

의외로 계속 미색에 가깝게 색이 나왔어요

노란색 섞은 페인트(왼쪽)와 그냥 흰색의 차이가 느껴지죠?

기본적인 페인트가 뜨거나 이물질이 묻어 있으면 스크레이퍼로 긁어내고 금이 간 곳은 퍼티로 꼼꼼히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저는 비교적 양호해서 곰팡이 처리를 하고 조금 마른 후에 바로 발랐습니다.

곰팡이 방지제는 친환경 프레시 곰팡이 방지제와 방지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도 좋지만 스칼프라는 브랜드가 정말 강력합니다.

롤러로 먼저 슥슥 상하를 발라줍니다 페인트칠 처음에는 W자를 그려서 바르는 게 좋대요~ 일단 1번 바릅니다

어두웠던 벽면이 깨끗해지고 있어요

반대쪽도 계속 되고 있어요. 그리고 또 뭔가 노란색을 띄었잖아요.

중간에 노란색이 더 부었는데 부어보니까 이 색이 더 좋다고 해서 이걸로 칠하라고 남편의 명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창가 쪽 벽보다 확실히 철판 벽이 페인트칠 되어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롤러가 닿지 않는 코너는 붓으로 마무리해주세요

04.베란다 페인트 before & after

비포 애프터 사진 좀 볼까요? 베란다가 밝아졌어요. 이제 페인트는 거실 베란다에 살면서 리모델링이 남았어요. 손질할곳이 많아요 ㅋㅋㅋ

 

이사온지 어느덧 7개월, 차가운 겨울로 접어들어 푸르름이 퍼지는 여름을 맞이했습니다! 10평형대 아파트 20평형 blog.naver.com